Ethernet의 역사

Ethernet이라는걸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는 나를 위해 한번 알아보도록 한다.

Ethernet

이더넷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즉 LAN, MAN, WAN 등을 구성하는 기술인데, 사실은 Ethernet 말고도 Token Ring, FDDI 와 같은 다른 방식도 존재한다. 

사실 난 Token Ring이나 FDDI 구조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공부했고 앞으로 공부할 LAN 네트워킹 방식이 모두 Ethernet 타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유한 MAC(MediaAccess Control) 주소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허브, 스위치, 리피터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장치를 연결한다. 

 

CSMA/CD

CSMA/CD(Carrier-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ion) 은 한국어로 하면 '반송파 감지 다중 접속 및 충돌 감지' 방식이다. 

Ethernet 네트워킹 방식은 CSMA/CD 기반으로 통신한다. Ethernet이 처음 등장 했을때 기본적인 LAN 구성방식은 Bus 형이였다. 

이는 하나의 회선으로 모든 client가 통신하기 때문에 여러 client가 데이터를 송신하면 충돌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더군다나 이더넷에서 사용하는 통신 회선은 baseband 이기 때문에 한번에 하나의 신호만 송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CSMA/CD 방식이다.

다른 디바이스가 신호를 송출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하나의 회선에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Ethernet 케이블

Ethernet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케이블에는 여러개가 있는데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한다. 

• 10base5 (thinknet) : 최대 500 미터 
• 10base2(thinnet) : 최대 185 미터
• 10base-T : 10Mbps의 전송속도로 절연된 Twisted 케이블을 사용한다. 

맨 앞에 붙는 숫자는 전송속도를 의미한다. 즉, 위의 경우에는 10Mbps의 전송 속도로 데이터를 전달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10Mbps로 시작했으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100Mbps, 1000Mbps(1Gbps)까지 지원된다.

집에 와서 우리집에서 쓰이는 랜선은 어떤 규격인가 확인해 봤는데 CAT 5 UTP였다. 

이는 100Mbps전송속도의 UTP 케이블을 의미한다.

 

이때 base는 baseband를 의미하는데, 이는 요즘에 흔하게 들리는 broadband와 상반되는 개념이다.

이는 물리 케이블에서 한번에 다룰 수 있는 시그널의 개수와 연관이 있다.

baseband는 한번에 오직 하나의 시그널 만을 전달할 수 있으며, broadband는 한번에 여러개의 시그널을 처리한다.

 

 

LAN 구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Ethernet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게 된거 같다.

다음에는 LAN 구성부터 해서 스위치, 라우터 등에 트래픽이 어떻게 흐르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